교수님!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시야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던
햇님을 닮은 단풍도, 달님을 닮은 은행잎도
어느덧 사라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남아
꿋꿋하게 추위를 견디고 있어요.
그들의 인내가 있기에
우리는 또 봄의 싱그러움을 맞을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교수님!
정말정말 바쁘시네요.
저희들을 위해 애쓰시는 교수님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요즘 독감 지독한거 아시죠?
한번 붙들리면 놓아주지 않는데요.
하기야, 교수님께서 너무 바쁘셔서 독감이 좇아오지도...^^
교수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열정을 가진 제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교수님께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교수님의 제자답게 기말고사 열심히 공부할게요.
이쁜제자 올림*^^*
☞ 이정호 님께서 남기신 글
>오늘 저녁은 후배들과 매주 하는 정례 플라톤 철학세미나가
>밤 늦게까지 있고 내일 아침 일찍 강릉으로
>수업차 떠나 모래 저녁 혹은 월요일 아침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그 사이에는 답변을 바로 못드릴 것 같습니다.
>양해하시길
>강릉지역 학습관에서 이곳에 들어와
>답변할 수 있게 되면 하고요...
>
>그럼 다들 주말 잘 보내시고요.
>
>이정호 교수
>
re:교수님! 잘 다녀오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