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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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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답이 늦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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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정호 날짜: 2002.11.27. 22:27:41 조회: 797 글쓴이IP: 211.207.67.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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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살사건 관련 모임에 참가했다가
동료 후배들과 이 얘기 저 얘기 하다 지금 집에 와 들어와 보니
글도 여러번 올리시고 하셨군요...얼마나 속상하셨으면 그랬을까..
미안합니다. 어제는 분노에 찬 글까지도 올린 분도 있었고...
제 입장은 이미 여러 답변들을 통해 분명하게 밝혔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여러 학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관련질의와 답변이 너무 많아 잘 못 찾으신 것 같군요.
제 답변글 592번, 598번, 601번을 참고하시고
다른 학생분들 의견 중 607번글도 같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려나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여러모로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위로와 격려를 드리며
이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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