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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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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적 진리보다 한수위인 진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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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정 날짜: 2002.11.27. 23:45:22 조회: 794 글쓴이IP: 211.204.3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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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늦은밤에 주신 답변 시원하지는 않지만 실리를 위해서는
제가 훌훌 털어버려야 겠지요.
솔직히 뒤숭숭해서 공부도 머리에 안들어오고, 어수선합니다.
하지만 저는 깨달았습니다.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이 분명 세상에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올린 글 또한 거기에 속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소한(?)것에 목숨걸지 말라는 책도 보았습니다만
제가 그런 사소한것에 목숨을(?) 걸었나 봅니다.
제가 배운 논리로는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철학이 교과서에서나 배우는 이론으로 생각되며
교수님의 원칙에 맞춰 이해되지 않는 제 자신이 미울 뿐입니다..
비판적으로 따져 묻고 이치에 맞는 것을 찾아가기보다는
실리를 추구해야된다는 크나큰 진리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깨끗히 접어두고 기말에 충실하자는 생각!!
그저 오랜 옛이야기려니(철학이라는 것이) 생각을 해야할까요
저는 저의 좁은 소견으로 교수님께 문의드린 건은 둘둘 말아서
책장속에나 끼워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이해되지않는 것, 설명되어지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이 제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맴돌지만
그냥 책장속의 이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렵니다.
세상은 원칙대로 논리대로 꼭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라고.....
잊겠습니다. 기말을 위하여.....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려야겠지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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