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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하다 보니 용건만 적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원하시는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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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한 번 옮겨 봅니다.
층계참
긴 계단을 오르다보면 어김없이 만나게되는 계단의 평지부분이 있습니다. 그 몇 발자국의 평지를 층계참이라 합니다. 그것은 아주 짧지만 지친 다리를 멈춤없이 걸으면서 쉴 수 있게 도와주는 작업자의 배려이며 멈추지말라는 충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삶이 또한 그렇습니다. 이미 주저앉아 포기한 육신을 아직 포기하지 않은 정신, 혹은 상황이 겨우 겨우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멈추면 다시 걸을 수 없을만큼 지친 사람들... 층계참은 멈추지 않고서도 쉴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이 홈페이지가 그러한 삶의 층계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저앉아 쉬는 곳이 아니라 걸으면서 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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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