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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고전" 과제물에 대한 나의 생각
이정호 교수님을 비롯하여 그 외 여러 교수님들이 원하는 과제물은 어떤 것일까?
첫째, 일단 고전을 읽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왜냐하면 고전읽기는 그 당시의 문제의식이며, 삶의 자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그 당시의 문제의식의 안팎에서 생각해 보고, 오늘날의 문제의식에 접목도 해보고 비판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둘째, 내용요약은 내가 읽은 내용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요약하여 기억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기 위함이거나, 최소한 정리는 할 수 있는가를 알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내용요약이 중요한 것은 아닌 듯 싶다.
셋째,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바로 교수진이 원하는 것이 이것인 듯 싶다. 내가 채점 위원이라도 고전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 즉 문제의식과 현실에의 접목 등을 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므로, 읽은 책에 대한 나의 생각과 느낌이 좋은 점수를 받는데 결정적인 요건이 될 것이다.
위 세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여 글을 쓴다면 좋은 과제물이 될 것이다.
문제는 고전에 대해 읽고 그저 평범한 감상문보다는 나의 독특한 관점을 주장하고 그에 대한 근거라든가, 느낌 등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고전은 나의 뿌리이다. 그러므로 고전에 대한 사랑이 아쉬운 요즘이다.
그렇죠? 이정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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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고전" 과제물에 대한 나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