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님 부산지역대학4학년 이경희입니다. 조석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한낮엔 더위가 아직 그 끈을 놓지않아 무덥습니다. 마지막 남은 과일에 단맛을 깃들게 할 것이고, 온갖 알곡이 여물게 할 것을 생각하면 이보다 고마운 일이 없겠지요? 기상이변이다 생각하면 걱정이지요, 저희들의 시험과 같이 말입니다. 교수님 지난 더위에는 건강하셨습니까? 제대로 인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리포트다 중간고사가 산처럼 버티며, 점점 날짜가 다가오니 중압감으로 느껴집니다. 건망증과 나이의 한계를 극복못하는 이중고에 놓여 있답니다. 반복학습으로 노력해야 함이 정답이겠지요. 교수님 세계의종교 과목이라도 좀 넓은 범위를 요약해서 좁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항상 인자함과 푸근함을 믿고 교수님께 어리광같은 것을 부려 보고 싶습니다. 철없는 제자가 부산에 있구나 생각하시고 용서해 주세요 교수님의 아량을 믿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늘 웃고 인자함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경희드림 |
|
세계의 종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