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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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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대면 교육을 실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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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황진옥 날짜: 2002.06.28. 14:33:26 조회: 1110 글쓴이IP: 211.242.7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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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의 난점이 교수님을 직접 느끼며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었습니다.
특히 이 곳 지방은요.
강의하실 때의 목청, 몸짓, 숨결, ......등등 고유한 인품에서
교과서가 주는 것 이외에 배우고 느낄 것이 있을 것도 같거든요.
오늘 저는 그 면대면 교육을 실감합니다.
깨우침을 주시매 저의 무지를 또 깨닫습니다.
그것 역시 배움입니다.
책과 TV강의에서 철학을 가까이 하면서 이미 저 자신의 내면이 확장되어가는 듯한 착각(?)에 스스로 흐뭇했는데
이렇게 게시판에서 교수님의 답글을 읽으며, 너그러운 인품을 배우면서 조금 더 확장이 덧보태지는 느낌에 저의 무지가 부끄럽긴 하지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아, 배움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참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배우는 자세가 교수님 보기에, 하,좋다!라고 하실 만치 기특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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