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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9.

동서양고전 어렵네요

글쓴이: 김은경 날짜: 2002.07.13. 14:44:44 조회: 847 글쓴이IP: 210.223.128.98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저는 93학번으로 올해가 10년째 입니다. 두 아이의 출산과 육아, 이사 등으로 공부를 몇학기씩 쉬기도 하다가 그래도 끝까지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이 마지막학기 입니다. 항상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선 공부는 평소에 해야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더군다나 올해 제가 수강신청한 동서양 고전은 고전을 가까이 하지 않은 제게 참 어렵네요.
다른 교수님과 달리 학우들의 의견에 일일이 답변해 주시는것이 무척이나 고맙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아이들과 씨름하며 틈틈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쉽지 만은 않네요.
세부적보단 각 고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야 될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날 책과 씨름하다가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자 몇 자 적어 봤습니다. 교수님 강의도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우들에게 늘 가깝고 친근한 교수님으로 남아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