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 강의에서도 교수님께서 시대 구분을 설명하실 때,
'아르카익시기'라는 말씀을 쓰셨던 걸로 기억하구요...
오늘 책을 읽다보니,
그리스 시대구분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리스 시대는 도기 양식에 의하여 다섯 시대로 구분되는데,
아르카익시대...
기원전 620년에 시작하여 기원전 480년에 끝난다.
그러나 아르카익 시대란 말은 때로는 더 넓게 쓰여
기원전 750년~480년까지를 지칭하기도...
고전 시대...
살라미스 해전에서 그리스 해군이 페르시아 함대를 격퇴한
기원전 480년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타계한 기원전 323년까지..
헬레니즘 시대...
기원전 323년부터 옥타비아누스가 악티움 해전에서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연합 함대를 이겨
그리스 세계를 완전히 로마에 병합한 기원전 31년 까지...
헬레니즘 시대는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가
이집트에 새로 건설된 도시인 알렉산드레이아였던 까닭에
흔히 알렉산드레이아 시대라고도 불린다.'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다섯 시대'라는 앞의 말이 생각이 나서,
나머지 두 시대가 뭘까...인터넷에서 더 찾아보니,
헬레니즘 시대를 전기, 후기로 구분하는 게 더 있고
아르카익 시기 이전의 시기를 '기하학적 시기'로 설명하던데...
'기하학적 시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당시 조각상들에 나타난 사물의 표현 비율이 맞지 않아??^^
그런 표현을 쓴다고 읽었습니다...바른 설명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아르카익'이란 낱말에 대해서는
어원에 대한 다른 해석들이 존재해서,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르카익', 정확한 의미를 알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