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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가 발전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학우님..
이런식의 막말을 일삼는 자체가 학우님의 지적 수준의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요.
지성인이라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하신 후에
글을 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양대를 나와서 여기 방송대의 문화교양학과에 편입했는데요.
출석수업때나 중간 시험때나 제가 한양대 있었을 때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학업에 임하는 많은 학우님들과 교수님을 만날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성적처리에 대한 여러 가지 논지가 있을 지라도
이런식의 표현은 오히려 글을 다 읽기도 전에 불쾌감과 자존감이 사라지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방송대 이기 전에 사회인이나 주부님 아니면 어느 정도 연배가 있으신 분이실 텐데,
과연 이런 식의 글로서밖에 표현을 못하신다면
1학년 글쓰기 과정 부터 다시 공부하셔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분히 님의 글을 잣대질 하거나 님의 생각을 몰상식하게 느낀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곳은 교수님과 다른 학우들간의 상호 교류의 장이므로
이런식의 글을 방송인의 발전과 전혀 상관없는 타대학 학우님이라도 공감하실 수 없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방송대가 발전이 안된다고 생각되신다면
님의 글부터 수정하시고
질의에 대한 답이 명쾌하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올리신 보고서의 내용을 올려주십시오
이 곳 학우님들의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님의 성적 평가의 향상이 옳다고 다수의 의견이 수렴되면
저도 님의 성적을 올려달라는 글을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감정이 섞이지 않는 논지 분명한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올리선 보고서에 대해 평가 절하에 대한
당위성이 확실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실명을 거론하시고
떳떳히 사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학우님들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지성인으로서 학업을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성적의 평가도 좋고 학위증도 소중하겠지만
그 전에 진정한 가치의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생가하는 것이 평가를 넉넉히 받고 사회에 진출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또 다른 계획으로 새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할때 뜻있는 가치로 전환 된다는 것을
한마음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방송인으로써 부족함이 많기에
글을 올리기에는 너무나 한계가 많은 사람이지만
가치 없는 용기 일지라도 이런 글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립니다..
저는 조교도 아니고
멘토도 아니고
튜터도 아닙니다..
저의 글에도 많은 저급의 악플이 달릴 것이라는 예상은 있고
공감의 글은 기대하지 않지만
용기내어 실명을 거론하는 것은
그 만큼 저의 진심으로 올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단지 저는 방송인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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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낮추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