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문제를 낸 송찬섭입니다.
몇몇 학생들의 문제제기를 읽으니 오늘날 도덕적 기준으로 논어를 해석하는 것 같군요. 공자는 그야말로 상하종속적인 위계질서를 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높은 덕성을 갖춘 통치자의 어진 정치에 있어서는 여기에 대해 부모와 같이 절대적인 복종을 뜻합니다. 충심으로부터 복종이 무슨 뜻일까요? 모든 마음을 다 바친다는 뜻입니다. 비판하는 학생들은 그렇다면 때로는 복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그건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대등한 관계에 대한 해석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재의 내용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송찬섭
동양고전 문제를 낸 송찬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