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아무리 무지하여도 그 정치가 백성들을 위하는 정치인지 백성들을 죽이려는 정치인지를 안다. 정치는 현실의 삶이기 때문에 늘 눈에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찌 폭력의 정치 권력의 정치 술수의 정치등에 백성들이 따르겠는가? 그러나 위정자가 법과 형벌이 아닌 덕과 예로 다스리면 백성들은 감복하여 따르게 된다.
동양윤리담론 47p에 있는 내용입니다.
논어를 학생들이 현대적 의미로 해석하였다고 하는데~
그러면 많은 책들이 모두 현대적의미로 해석한 겁니까?
백성들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정치에 자발적으로 복종을 하는 겁니다. 시험 문제는 학생들이 알기 쉽게 앞뒤의 문장을 정확하게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한줄로 줄이기 위해서 정치=절대적 복종이렇게 내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와 같은 식으로 국가에서 치르는 도덕윤리임용시험에 나온다고 했을 때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덕치는 절대적 복종이 아닙니다. 봉건사회시대에 계급질서에 따른 복종은 물론 있겠지만
공자의 덕치가 절대적 개념이라면 묵자의 상현이나 리바이어던처럼
도덕윤리 교과서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졌겠지요..........
절대적 복종? 패도정치와 덕치와의 차이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