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5. 09. |
 |
|
 |
|
|
|
|
|
 종교는요........ |
|
|
|
 |
|
|
|
글쓴이: 영아 날짜: 2002.07.25. 23:30:13 조회: 753 글쓴이IP: 211.222.83.97 |
|
|
|
|
|
|
|
|
|
|
|
|
|
제게 있어서 종교는 제 삶의 반성의 노트랍니다.
하루하루 보내면서 스치고 지나가는 인연이지만, 그들에게 언행의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기도하고 반성하는..
하지만 IQ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인지 반성을 하고도 또 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사네요.........
아마도 내게 있어서 종교가 없었다면 -지금의 제 자신이 위대한 인물은 아니지만 - 지금의 "나" 로 존재하지 못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픈건 "참종교"를 찾고 싶은데, 지금 제가 선택한 종교에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세속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도 지극히 세속적이다 못해 난잡하면서 다니는 ??(이)가 세속적이다고 탓하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이런 마음의 갈등이 있어 교수님께 종교에 대해 여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빨아놓은 하얀 모시이불 만큼이나 하얗고 포근포근한 교수님의 글이 있어 삶으 위안이 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