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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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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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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미정 날짜: 2002.07.26. 19:26:50 조회: 1023 글쓴이IP: 211.51.34.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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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여전히 친절하게,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잘
답변해주시네요..
이번 학년의 동서양고전도 간신히 통과했습니다.
지난번에 들은 교수님의 강의가 아니었다면 문제도 풀지 못
할뻔 했는데, 하지만 강의를 들은 날의 기억과 나름대로 찍는
연습을 좀 한덕에 답이 눈에 띄여서 미소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젠 방학이에요. 이번 학기엔 혜화동에 갈 일이 몇 번 되지
않아 찾아뵙지 못했어요. 하지만 기회를 만들어야겠죠.
우리 학생들에겐 방학이지만 교수님들껜 더욱 바쁜 시간이실 것
같아요. 학생들은 주시는 강의를 잘 이해하면 되지만 교수님들께
선 더욱 쉽게 이해를 도와줄 예를 생각해야 할 테니까요..
다음 학기에도 교양이 있던데, 아직 책을 사진 않았지만
깅의 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한학기를 또 책임지세요.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이해를 더욱 도울수 있는 명강의도
부탁드리구요.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참, 교재평가를 하라는 요구가 있어서, 제가 고전을 읽으면서
유익했던 점을 열심히 썼었는데, 글쎄 컴퓨터가 다운이 되는 바람
에 사라져버렸어요.
그래서 더 이상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읽었던 책들과 그
외에도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알았던 고전들은 저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켜 주었고. 그로 인해 좋지 않던 저의 행동을
바르게 고칠 수 있게 해 주었기에 여전히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익한 책이라고,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읽어
보도록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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