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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4.

그 따스함에 매료되어.......

글쓴이: 김 외선 날짜: 2002.08.20. 20:22:11 조회: 836 글쓴이IP: 210.180.108.8

학습자료실에 들어가 철학의 이해란 과목의 자료를 조회하다가 한 마디 한 마디에 배여나는 그 따스함에 매료되어 사춘기 시절에도 느껴보지 못했던 스승에 대한 짝사랑을 느낄 것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방송대에 계시는 교수님들이 유난히 제자에 대한 정이 각별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다지도 애절한 정이 있다는 것에 감탄을 금할 길 없었고 결국 저는 교수님의 그 말씀 모음집을 만들어 제가 운영하는 카페 자료실에까지 올렸답니다.

국문학과 교수님들이 학과 특성상 대체로 따스한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아마도 이에는 비기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저 개인의 느낌)

어려운 과목에 겁부터 나지만 공부는 어려워도 시험은 쉽게 내줄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조목조목 정리를 잘 해주시는 친절함으로 미루어..............

졸업후에 철학에 관한 서적을 읽으면서 교수님께 자주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귀하신 말씀 귀하게 모시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