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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2.

글솜씨가 너무 없긴 하지만...

글쓴이: 강미숙 날짜: 2002.06.17. 17:09:45 조회: 1331 글쓴이IP: 211.32.240.110

과제물 점수를 보고 너무 당황하였습니다. 제가 워낙 글쓰는데는 소질도 없고 형식도 너무 무시했나 싶고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이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제가 여지껏 받은 점수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더군요. 작년 과제물의 최하 점수 보다도 더 낮은...
처음에 과제를 시작할때 너무 뜻밖이라 자신이 없었지만 성실하게 책을 읽으면 좋은 점수가 기대될거라 믿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고 3번이나 읽었는데...내가 얼마나 못썼으면 책읽은 티도 안났을까 하는 절망도 듭니다. 정성을 들이려고 워드도 안치고 손수 글씨로도 썼는데...
분량이 적으면 안될까하여 분량도 신경쓰고 했는데...연필로 써서 그런것도 아닐꺼고...
역시 제가 글을 진짜 못썼나 봅니다. 너무 실망스러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기말고사 공부도 자신이 없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