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을 기대할 만큼 노력하셨는데
기대에 못 미친 모양이군요.
높은 점수 그룸 에서 26-28점은 많지만
만점은 매우 드문데....
매년 이 때면 전화, 메일이 많이 와서
힘은 듭니다만 마음이 속상한 학생들 만큼이야
하겠나 하며 저 또한 마음을 다시 다져봅니다.
80여명의 평가위원이 채점한 3만여매의
과제를 일일이 다 살펴볼 수는 없지만
담당교수로서 피드백 겸해서 채점이 완료 후 일부
하소연 대상 과제를 수합하여
제가 직접 살펴본 결과로는
물론 잘 살펴 더 좋게 평가할 수 있었는데 하는
과제도 있었지만 대체로 평가위원 나름대로 기준에 따라
합당하게 평가되었다고 여겨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노력한 것을 생각하면 아쉽고 속상할 테지만
자신을 되돌아 보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아무려나 힘내세요. 아직 기말시험도 남아있으니까요.
이정호 교수
re: 과제물 점수가 너무나 상상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