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다음 중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에 대한 설명이 아닌 것은?
1)산문형식으로 된 일종의 기행문이다.
2)문화의 우열을 판단하는 보편적 기준을 찾아 내는 작업을 수행했다.
3)브라질의 원주민 부족에 대한 민족지가 주된 내용이다.
4)인간의 심층적 사고구조에는 이분법적 대립의 원리가 자리하고 있다.
좀 의아스러운 질문이네요.
레비스트로스의 [슬픈열대]의 주된 내용이
브라질 원주민에 대한 민족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주된]이란 말 때문에 그것이 그 책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니....
교재 437쪽 위에서도 그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명기까지 해놓았는데...
게다가 2)번은 정말 레비스트로스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너무나 터무니 없는 내용이고..
이 내용의 분량이 책의 반정도라고 되어 있어
그리 생각하신 모양이지요? 그러나 이 책을 조금만 들여다 보아도
이 책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이 유명하게 된 것 또한 이런 저런 여러가지 주제를
다룬 나머지 부분에 있다기 보다는 바로 이 부분의 내용이 갖는
학술적 중요성에 있었고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교재 해제도
거의 이 부분만을 집중해서 다루고 있는데...
re: 정답은 2번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