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게시판은 교수님께서 답변이라도 해 주시니
많은 위로? 가 되네요
저도 물론 2학년으로서 철학은 출석을 통해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번 철학 중간고사와는 관련이 없는 제가 여기까지
오게된 이유는 방송대 중간고사의 성적부여가 일관성이
없다는 개인적 생각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난 경험을 통해서 보면 다른 어느 과제물 교수님의
홈페이지에서는 점수가 발표나자마자 교수님께서
자취를 감추시더군요.
그 많은 답변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답답함 내지 억울함은 이렇게라도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이정호교수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과제물이나
중간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이같은 불만은 학교담당자들도
깊이있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간고사는 과제물이든 주관식시험이든 학생의 입장에서는
기말보다 더 노력하는 부분이 많을 정도로 비중을 둡니다.
학교당국에서는 차라리 기말시험 출제에서 학보특강이나
기출문제등의 문제를 그대로 내는 점수주기를 하지말고
정정당당하게 출제를 하고 그 대신에
중간고사의 평가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 어떨런지~
그렇게 한다면 최종성적이 지금보다 못하더라도 학생들이
이 정도의 억울함은 호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가방법에 문제가 있습니다.
방송대 학생들은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바란다는 기본적
이해도 학교당국에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 2년간 방송대 학생의 입장에 서 있어본 한 사람으로서
한풀이 한번 해보았습니다.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