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가끔 지나는 길에 이 곳에도 들러 보지요.
거의 모든 대학의 게시판에는 실명을 사용합니다.
익명성에 따르는 무분별한 게시를 막기 위함 이지요.
이정호 교수님 홈페이지는 익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익명성의 유지는 우리 모두의 책임 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상식 이하의 글을
올려 놓고 답변을 요구한다면 언제까지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채점 기준이 자신의 기준에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모든 기호를 만족 시켜 줄 채점 기준이
있을 수 있을까요.
기준이 세워지면 기준대로 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요.
시험 출제자가 5문항을 쓰라고 명시되어있는 시험지에서
공부를 많이 해서, 6문제를 쓰건
공부를 못해서, 4문제를 쓰건
모두 만점을 준다면
기준에 맞게 5문항을 정확하게 쓴 학생과의 형평성을 무엇으로
맞출 수 있습니까?
어떤 사안에 대해 나의 기준으로 전체를 제단하려 하지말고
나의 기준이 옳은 것이가? 다시 생각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철학이란 과목을 연습문제 달달 외워서 시험지를 쓴다는 것으로도
얼마나 우리가 스스로를 낮추는 것입니까?
학생은 학생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