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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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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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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정호 날짜: 2007.08.18. 22:38:17 조회: 172 글쓴이IP: 219.248.2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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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에게 노인은 없다"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
정신의 고양을 강조하며 스스로에게
한 말입니다.
몸은 늙어갈 지라도
나이를 먹어 가며 공들여 닦은 마음은
살아온 그 시간과 연륜의 깊이 그 만큼
더욱 새롭게 빛나기때문이겠지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더욱 열심히 하셔서
하고 싶은 모든 꿈에 도전하십시오.
특히 철학공부는
자기를 이기는 공부인 만치
남을 이기는 공부처럼
고역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돌아 올테니까요.
공자님이
學而時習之 不亦悅乎라 하실 때
배움도 그런 의미에서
자기를 이기는 마음공부(克己復禮)라 하겠습니다.
앞의 학생분도 말씀하셨듯이
즐기듯 공부하십시오.
자기를 이기는 것은 종국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놓는 것에 있다는
성인의 말씀도 함께 명심하시면서요.
* 대학원 철학과 진학은 어느 대학에 진학할 것인가를
먼저 정한 후 그 대학의 필수과목들을 청강해야 하니까
나중에 진학을 결심하고 준비하실 때 따로 문의하시고요.
격려를 드리며
이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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