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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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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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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명옥 날짜: 2006.05.31. 20:12:45 조회: 453 글쓴이IP: 211.44.15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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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심정적인 민노당이라 열린우리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결과물을 볼때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씁쓸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개인적으로 서울시장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지지했다.
합리적인 잣대를 가지고 후보감만 본다면 얼마든지
승리이 가능성이 있는 그를 많은 이들이 당과 구분지어
객관적인 잣대로 바라보려 하지 않는 점이 너무 안타깝다.
그가 20~30대 직장인들과 만나 진솔하게 대화는 곳도 갔었
고, 4당후보의 토론자리인 송현회관도 갔었고, 여성연대들
이 강금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고 지지를 선언하는 자리에도
갔었다.
그의 사무실 물론 한번 갔다.
볼수록 그는 믿고 일을 맡겨 볼만한 참 괜찮은 후보였다.
그가 어느당파에도 속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자신의
정책을 소신껏 유권자들에게 설득시켰더라면 어땠을까...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강후보에게 민망하고
미안한 일이다.
나라의 일꾼을 뽑아 일을 맡기는데 네파 내파 따지며
분풀이라도 하듯 무조건 몰표로 대응하는 미성숙함이란...
결과가 가져 올 사회적 뒷걸음질은 염두에 두지도 않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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