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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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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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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미짱
날짜: 2006.12.02. 11:25:00 조회: 445 글쓴이IP: 220.94.18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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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예기치 않게 다가온다.
선입견으로 시야를 좁히고
겉모습에서 그 사람의 존재를 찾지만
우리는 서로를 모른다.
주고받는 대화에서...
주고받는 눈길에서...
어느새
따스한 온기는
서로에게 감싸고
찬 기운
한 해의 끄트머리에서
느낄 수있는 공허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만남은
또 다른 설레임
빈 마음으로 다가가
가득 채워질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겐 또 다른 삶의 의미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그 무엇이 된다면
만남은
그것으로도
삶의 조미료일 것이다.
김 진숙(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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