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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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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뒹구르르~~한가한 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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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순이 날짜: 2007.10.22. 11:56:27 조회: 436 글쓴이IP: 125.176.10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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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식으로 떼우며 한 달을 살았다..... 힘들었다.....
중학생들 중간시험, 초등학생 국악중학교 입시시험, 내 중간시험, 아들 중간시험, 딸 중간시험.......
그 바쁜 와중에 얼굴 내밀어야 할 곳도 종종 있어서 시간을 쪼개며 살았다.
지난 '철학의 이해'중간고사를 망쳐서 어찌나 속상하던지
지난 주에는 일주일동안 꼬박 책을 읽고 내공을 쌓았는데,
토요일 오후에 꼭 가야할 곳이 있어 다녀오니 11시......
끝내 밤을 세워 레포트를 작성하고 중간 시험까지 보고나니,
몸은 둔해지고 뇌의 속도는 느려지면서 바쁘게 사는 거에 '절대 반대!'를 외친다.
그런데도 그 와중에 연극을 보았다. 꾸벅꾸벅 졸면서......
그래서 드디어 몸살났다.
장이 꼬였는지 뒤틀리는 고통으로 얼굴까지 뒤틀리고,
설사에 구토에......
아직도 장은 똘똘 뭉쳐져 있다......
버리자고 하면서도 주먹을 아직 다 펴지 않았던 게지.
왠만한 욕심은 다 버렸는데,
좋은 사람들이 자꾸 나를 불러준다.
그래서 행복한 바쁨이니 물리칠 수는 절대 없다.
몸이랑 뇌가 모르게 안 바쁜척 눈치껏 바빠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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