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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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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간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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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진희 날짜: 2008.01.10. 13:23:02 조회: 451 글쓴이IP: 59.9.8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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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난 너를 보고, 넌 다른 너를 보고
난 다른 너를 보고, 넌 또 다른 나를 보고
난 너의 눈길을 못 본 척하고, 넌 너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고
난 너의 마음을 찾고, 넌 너의 마음을 감추고
난 나의 마음을 감추고, 넌 너의 마음을 드러내고
넌 너의 마음을 감추고, 나도 내마음 감출 땐
난 나를 쓸어내리고
넌 너를 쓸어내리고.
넌 나를 보고, 나도 너를 볼 때
넌 내 마음을 문지르고
난 네 마음을 문지르고.
마음들이 엉켰다풀렸다
눈길들이 얽혔다풀어졌다 하는 것
(마음들이 엉켰다 풀어졌다, 시선들이 얽혔다 풀어졌다 하는 것들 속에 있는 것이 우리 삶이 아닌가~~문득 생각해 봤어요...)
명옥님, 어제 아침 전화 감사하구요~~~알아보신다는 것은 어찌 되셨는지...전 오늘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일터 방학이라 일터 재정비를 위한 전단지 만들어 계단 오르내리며 스티카 붙이고 다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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