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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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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말하기엔 아직 이른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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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명옥 날짜: 2008.08.01. 00:06:14 조회: 596 글쓴이IP: 211.44.15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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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쪽 빠지는 것이 아무것도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강남, 서초 아무리 딴동네라지만 정말 사람을 좌절하게 만드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실망과 좌절을 곱씹어야만 할까요?
이제 MB교육정책에 힘이 실린다고 하고...
MB의 그 미친교육 정책에 힘이 실리면 서울시의 그 많은 교육 관련 자금들은 과연 어떻게 쓰여질까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 방과후 학습은 또 어떻게 되고요?
저소득층이나 한부모 가정 아이들은 학교 교육외에 교육에서 소외되고 배제되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심화가 된다면 교육의 대물림은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회격차를 만들어 낼 테지요. ㅠ.ㅠ
촛불집회때 닭장차에 끌려 간 사람들에게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의 벌금을 물린다고 하네요.
사회전반에 걸쳐 바짝 숨통을 조여 질식사를 시키려는 모양입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교육감 선거에서까지 뒤통수를 맞고 보니
다리의 힘이 저절로 풀려 아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희망을 말하기엔 아직 이른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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