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한 말입니다.
처음 그 것을 읽었을 때 소크라테스가 건방져 보였습니다.
이말은 사람들이 상대를 무시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너 자신을 알라'는 말 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말도 없는 것같습니다.
그것은 곧 '나 자신을 알라'는 말인데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내가 남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모습조차 볼 수 없습니다. 거울이나 사진등 다른 것을 통해서 만 볼수 있습니다.
내 자신은(모습을 포함하여 모든 것) 다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자신을 남이 판단하고 남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 것은 그사람(남)의 시각에 의한 나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의 평가(나에 대한)를 들어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내가 모두 솔직하게 받아들일 때 가능합니다.
나에 대한 남의 평가도 모두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내 자신을 아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내가 내 자신을 안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사회생활도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겠습니까.
비슷한 말로 '분수를 알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나 자신의 작은 일부분이니까 조금은 알기 쉽지만 이것도 대부분은 모르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