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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연극배우 오주희입니다.
살림과 양육,일과 공부를 함께 하다보니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처음 의도와는 달리 언제나 졸업하나~ 하며 바쁘게 왔습니다.
근데 막상 졸업을 하게되니 무척 섭섭하고 공부의 끈이 잘려 나간 거 같아 보통 허전한 것이 아닙니다. 이러다가는 공부를 멀리하고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가 생기더라구요.꾸준히 나를 놓지않고 공부하며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교수님 게시판을 방문하게 됬습니다. 혹시 교수님 주변에 있으면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줏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가끔씩 교수님이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른 땅이 젖어드는 듯한 느낌을 갖게되거든요. 이 나이에 흠모하는 선생을 가슴에 두게 된 것은 제가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아부가 심한 편입니다. 낯간지러우시더라도 살짝만 참아주세요.
지난 주 공연을 마치고 이제는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자주 들를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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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정호교수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