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대를 편입한지 거의 2년만에 교수님의 홈피를 찾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그 만큼 바빴다면 핑게였을것이고 딱히 홈페이지에 들어올 일이 별로 없었다거나 아님 무관심 했다고 하는 것이 더 솔직한 답변일 것입니다. ^^
오늘 졸업논문 결과에 대한 1차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여름내 나름대로 이리 뛰어 다니고 저리 뛰어 다니고 하며 바쁜 스케줄에 쓴 논문이었지만 미흡하고 또 미흡한 논문인지라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방통대 특성상 저 또한 1인 다역을 해야 되는 형편이고 교수님과의 커뮤니티가 별로 없는 상황인지라 사진으로 뵙는 낯설지 않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친근감을 느낍니다. 그 보다 교수님의 총평에서 저희들의 논문을 하나 하나 읽으면서 논문을 쓴 저희들 못지 않은 심혈을 기울였을 교수님의 진심이 느껴져 부족한 글솜씨지만 제목을 "가을편지"로 달며 글을 씁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결과보다 과정에 더 충실하고 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생각이 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인생의 모든 크고 작은 일에 이 가을의 정서 만큼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멋진 교수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화교양학과 4학년 학우 신경희 드림.
|
|
가을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