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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면 3학년이 되는 엄기운입니다
30년 동안 놓았던 책을 폈던 지난 일년이 어찌 지났는지....어리둥절했는데....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하루하루 새로운 생의 환희를 느끼며 삶이 무엇인지 알것같습니다.
철학의 이해 교양과목이라 빼고 다른 과목을 수강할까 망설였던 며칠동안..... 철학을 배우면 과거에 집착하고 고리타분한 말만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명강의를 듣고 득도를 한 기분입니다. 저는 시험점수로 평가한다면 이미 100점은 받았습니다.
어찌 이 명강의를 100점에대 비교하겠습니까?
50평생을 살면서 가장 가슴찐한 마음을 전달 받은 기분입니다. 교수님의 출석수업을 듣고 철학의 이해 책을 다 읽다보니 새벽4시가 되더군요.
이제 12월 14일 기말고사가 끝나면 3학년이 됩니다. 우리 학교에 훌륭하신 교수님이 계시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뿐아니라 교수님의 명강의가 끝나고 돌아오던 길에 부천학습관 친구들도 교수님의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힘드시겠지만 교수님의 명강의를 더 많은 학우들이 경청할 수 있게 많이 많이 해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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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에 대한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