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자료실을 클릭하니 아랫쪽에 '현실읽기'란 코너가 있더군요.
그것을 오늘에야 보았습니다.
많은 글들 중 몇개를 보았습니다.
비록 교수님께서 스크랩한 것들이지만 이렇게 모아 놓으신 것들을 보며 그 중에는 제가 이미 읽은 것들도 있지만 읽지 않은 것들도 아주 많이있네요.
사실..
어제 뉴스를 통해 국회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 마음이 답답하여 들어와 보았습니다.
지금 집에는 중3 딸아이 혼자밖에 없어 답답함을 어찌 해 볼 수가 없었거든요.
현실읽기 맨 위의 글에서 '이종필'님이 써 놓으신 미디어법이 어제의 일이 되어 버렸네요.
재투표한것이 효력이 당연히 없어야 하는데 어찌 될까요?
무책임한 말 같지만 저는 몇년전만해도 정말 나라일을 하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이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잘 모르는 내용들은 모두 그사람들이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여서 내리는 결정인줄 알았어요.
조금씩 조금씩 알게되는 현실이..
아니 그런것을 알게 되면서 화내는 제 모습이 싫어집니다.
차라리 모든 관심을 끊고 지내는것이 좋을까요?
조금이나마 알게 된 이 현실이 끊어 질까요?
산은 멀리서 바라봐야만 아름답다는 걸..
가까이 가면 갈수록 못볼걸 보는것처럼 추한것들을 보게 되는것이 두렵습니다.
저의 수양이 그것마져도 그럴수 있다라고 이해하기엔 너무 부족함때문이겠지요.
이 세상의 수많은 역사가 항상 평화롭지만은 않았기에 지금도 그런 상황중 하나라 생각하면 그뿐일수도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옛날에는 정보의 전달이 느렸으니 일이 일어났어도 늦게 알기에 마음이 더 평화로웠던건 아닐까란 생각도 해 봅니다.
인터넷이니 텔레비젼이니 이런 매체를 보지 않으면 이 답답함이 조금은 덜 할까요?
국회와 미디어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