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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서양고전을 보고 있어요.~
이번학기 수강해야해서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느라 ㅎ
근데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편을 보다가 그의 생애를 봤는데
얼마전에 나왔던 뉴스가 생각나더라구요.
지금까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은 데카르트가 1649년
스웨덴 여와 크리스티나에게 철학강의하러
초빙 됐었는데 추운 북유럽 날씨때문에 폐렴으로
사망했다는게 지금까지의 사실인데
독일 에를랑겐 대학 테오도르 에베르트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스톡홀름의 자크비오구에 신부가 건네준 비소가 발라진
영성체빵을 먹고 비소중독으로 사망했다고 하네요.
그당시 주치의 소견에는 구토제 처방요구와 함께
"오줌에서 피가 발견됐는데, 폐렴증세가 아니라
중금속에 의한 독중독 증상"이라고 했네요.
이 연구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겠지만
데카르트에 대해 다시 새롭게다가오네요.~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었던 신학을 바탕으로한 이성의이해
를 정면으로 거부한 그 한마디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 구절이 단순한 뜻이 아니었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번학기 동서양고전을 더욱 깊이 공부해서 이 시대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참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될거 같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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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