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표지에 플라톤의 향연....
40년전 고교시절 국어선생님께서 향연 한권을 원고지에 써보는 걸 방학숙제로 내주셨습니다 쓰면서 그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를 원하셨지만 두꺼운 원고지를 메우는데만 정신이 팔렸던 추억의 책입니다
1학년과목을 이리저리 클릭하다 고전따라 읽기에 플라톤의 향연을 보고는 너무 반가웠고 2학년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바로 책을 구입하고 3강까지 들었습니다
어렵지만 자상하신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다음 강의가 기다려 집니다
문화교양학의 학생으로 행복감 만땅 입니다
열심히 듣겠습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차갑네요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