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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교수님 ! 진정 멋지십니다.
요번 학기에 복학해서 걱정반 공부반인 상황이지만 교수님의 강의와 인간성까지 여러 면에서 멋지게 보인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철학에 서투른사람들을 따사로운 눈빛으로 대해주시고... 요번에 동서양고전 과제물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크나큰 양식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철학이 무엇인지 ... 엉거주춤 망설이던 저초차도 플라톤의 [편지들]을 읽고 또 읽어보니 쬐끔은 눈에 보입니다.
어디서인가 교수님의 글 중 이런 말씀을 보았습니다.
ta kala to onti chalepa(아름다운 것은 참으로 어렵다구요 ^^*)
과제물이야 잘쓰던 못쓰던 그게 문제가 아닌 것같아요. 철학이라는 명제를 알게 되었고 정암학당이 하는 일을 알고나서는 교수님이 그런 분이셨구나 ! 하고 감탄을 읊고 있답니다. 제게도 이제는 외국서적을 읽고 싶은 감동을 주신 교수님 !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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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멋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