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국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철학의 이해"로 교수님의 제자가 됐고, "동서양 고전"은
우선 교수님의 강의 부분만 먼저 다 보고 듣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교수님의 홈에 들어와 학우들의 글들을 보곤
합니다. 저도 몇 번 올렸고요.
교수님의 "질의 응답" 게시판을 보면, 새삼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우러납니다. 어느 교수님, 어느 게시판을 보아도
이런 질문과 응답은 없습니다.
여타의 과목들이 과제물 시험에 배정되어 있지만 이렇게도
많은 질문이 올라오는 게시판은 없습니다.
또한 그 질문마다 일일이 답변해 주시는 경우도 드뭅니다.
질의 내용을 보면, 이미 올라온 많은 글들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응답내용 또한 그렇고요.
그러나 교수님을 존경하는 학우들은 직접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싶어 하며. 하루에도 비슷한 내용의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주시는 교수님의 사랑을 직접 느끼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저는 이런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그저 "이론학문"으로 만이 아니라
"실천지식"으로 행동하시는 교수님을 보게 됀 계기가 더욱
그러했습니다.
교수님! 앞으로도 변함없는 제자사랑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가르침 주실 것을 믿으며 교수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질의 응답 게시판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