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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행사는 행복하고 유쾌하게 잘 끝났습니다.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그리워했던 교수님이 참석치 못해 못내 아쉽군요.
카페를 찾으시면 메인화면에 사진이, 우리들의 이야기에 행사후기가 있습니다.
교수님...
우리학과를 만드는데 애쓰신 교수님들의 노고를, 마음으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마음을 작은 행동으로 옮길수 있었던 엊그제의 기억은, 아마도 방송강의를 듣다가 출석수업을 받는 즐거움과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단언하기에 이른감도 있습니다만, 우리학과 학생들처럼 전공과목 교수님들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없을겁니다.
그건, 처음 학교에 들어와서가 아니라, 교수님들을 향한 학생들의 표정이 따뜻하고, 깊이 있어 보이는 것 만으로도 전 그걸 느낍니다.
아마 내년부터 생겨날 우리 후배들도, 선배들이 교수님들께 느꼈던 그 향기를 느낄것이고, 그로인해 행복할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참석 못하신 아쉬움을 당일 모든 학우들이 보고싶어했던 교수님에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받으시고, 오래도록 건강하십시요...
김 풍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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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에 뵙지못해 마음으로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