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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영입니다.
즐거운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계획했던 스케이트보드는 겁이 많아진 관계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사두었던 책 위에는 먼지가 풀풀 날리고 있습니다. 아무일 하지 않고 놀기만 했던 신나는 여름 방학이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떠셨는지요? 리얼 궁금합니다.
오늘은 출석수업 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역시 자알 썼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는 철학적 구문이 가슴에 팍팍...... 그래서 들렀습니다.
말 통하는 사람 또는 말 들어줄 사람이 주위에서 갑자기 다 사라진 느낌입니다. 선생님 제 말좀 들어주세요.
선생님 기존에 고수해오던 상식, 아니면 도리라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지켜져야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상황에 맞게 고쳐야 하나요?
상황을 몰라서 모르시겠다구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평상시에는 현대인의 표본으로 남에게 구애받는것 싫어하고, 남한테는 관심조차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자유인은 아닌가 봅니다. 저 역시 내 관점에서 내 이익에 맞는 것을 상식이라는 틀에 넣고 싶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 ! 춤추고 싶다. 훨 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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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은 지켜져야 하는가? 필요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