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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07.

희망을 가집니다

글쓴이: 한혜숙 날짜: 2003.10.28. 10:31:01 조회: 1166 글쓴이IP: 218.235.82.105

교수님 홈페이지에 들어갈줄도 몰라 무지한채로 겨우 학습정보만 가지고 공부하던 무지한 학생입니다. 중간고사를 보고 아는 국문학과 선배님께 하소연하던중 교수님의 자료를 못봤냐고 하시더군요.

흑흑흑, 교수님 자료만 봤던들!
왜 하필이면 선진유가사상과 플라톤 이론이냐고요. 거기서는 자연과 인간을 분리시키지 않는다는 근세이성주의와의 차이점만 알고 넘어가고 다른 것은 열심히 했거든요. 시험볼 때는 정말 속상했는데요. 이제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었죠.
흐름을 타고 쭉, 다 열심히 해야지, 그것만 소홀히 한 것도 잘못이고 교수님이 주신 중간고사 자료도 활용하지 못하는 잘못도 있고요.

덕분에 기말고사 대비는 된 것같구요, 이제부터 교수님이 주신 자료를 잘 활용해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교수님의 인품과 늦깍이 학생의 애로사항을 배려해주시는 세심함을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주위의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계시더군요).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