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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4. 20.

re: 문화교양학과 만세

글쓴이: 안승영 날짜: 2009.09.01. 16:16:58 조회: 170 글쓴이IP: 125.190.8.40

오늘 오후 대구경북지역대학 문화교양학과 게시판에 올린 제 댓글입니다.

수십년전 촌에서도 수십리 더가는 산골짝 중학교에서나 있던일이 2009년 대학에서 일어 나다니요? 웃음이 나옵니다....미술전공자가 없다니요? 대구에 정규 미술학과를 가진 대학이 일여덟은 됩니다.전국에서 제일많은 졸업생이 대구에서 배출 됩니다.이문제는 조교실 담당자를 직접 겨냥해야합니다, 한마디로 직무유기에다 무능력자입니다. "강의를 할 전공자가 없다. 그 분에 대한 평가가 작년에 그리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했다." 전공자가 없다는건 말도 아니되는 괴변이고요 작년에 그리 나쁘지..운운은 보다 나은 강의자를 구해 내갰다는 의지도 없는 무사안일 복지부동의 흔한 사례입니다. 13:41

방송대학이라는데가 이런 개같은 경우도 일어나는데군요...강사를 전공자로 바꾸고 담당 조교실은 사과 해야합니다.능력 안되면 사표 내시고...아~ 갑자기 확~ 올라오네...! 14:22

대경학교조교실에 전화를 했었습니다."강사를 바꾸기로 했고,서울 학과에서 강사를 물색중이다" 라고 합디다. 해서 서울 학과사무실에 전화하여 "현재 강사교체 문제는 진행과정에있고 별 어려움은 없다" 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이로서 이 상황은 종료직전으로 보입니다. 화~악 오르더니 좀 가라 앉는군요, 하지만 대구조교실의 처사는 비난 받아 마땅하며 공식 사과를 받아야 할 사안으로 보입니다.좋게 봐서, 학생을 무시하거나 폄하 하는 태도가 아니라 하더라도 방송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아닙니다 16:06

☞ 이은정 님께서 남기신 글
>
> 제가 이정호교수님 홈피에 글을 올림으로서 단번에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역대학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본교 교수님께서도 마땅히 아셔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누군가가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러했을 뿐입니다.
>단번에 변화되지 않는다고 미리 짐작으로 포기하는 것보단 변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또한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한 면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저 제 짧은 생각을 널어놓았습니다... 문화교양학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