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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7.

늘 인자하신 이정호 교수님께.

글쓴이: 타과학생 날짜: 2006.07.04. 01:03:49 조회: 390 글쓴이IP: 222.117.179.90

안녕하세요 교수님.
2학년때 철학의 이해 수강하면서 교수님 홈페이지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교수님의 정말 인자하시고 다정하신 모습을 뵐수 있었습니다. 글로써만 교수님을 접하지만 교수님의 자상하신면이 글에 그대로 다 묻어납니다. 그래서 지난학기에는 교수님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데도 가끔 들러서 교수님 답변을 읽곤 했답니다.
삼총사가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참 부러워요.^^
아마 제가 문화 교양학과 학생이었다면 교수님의 열성팬이 되었을것 같아요.. 사실 어떤 교수님들은 홈페이지를 방치하다시피 하셔서 학습상담 질문이 올라와도 답변도 없고 아님 한꺼번에 몰아서 하루에 무성의하게 답변하시는 분도 계신데, 이정호 교수님 홈페이지는 언제나 따스함이 묻어나는 커피향내나고 잔잔한 음악 흐르는 편안한 쉼터 같아요.
전 타과학생이라 교수님 특강이나 출석수업이나 면대면으로는 뵐 기회가 없겠지만, 그래도 교수님 홈페이지에서 휴식 자주 취하려구요. 얼마전에 TV강의에서 교수님 뵜는데, 넉넉한 웃음이 얼마나 편안해 보이시던지.. 교수님께서 자주 웃으시니까 TV에 출연하신 객원교수님(?) 도 덩달아 웃으시면서 진행하시던데 참 보기 좋더라구요.(죄송하지만 무슨과목인지 학과목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교수님.. 감사드리고, 지금처럼 자상하신 모습 변치 마시고,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셔 주세요^^
지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 교수님의 사랑으로 보듬어 주세요.
그럼 또 들릴께요.
실명으로 글 올리지 못하는 못난이 학생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