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 응답 게시판

2024. 05. 17.

감사합니다

글쓴이: 현종예 날짜: 2003.07.25. 18:16:24 조회: 559 글쓴이IP: 211.207.48.44

교수님, 감사합니다.

평가도 교육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평가가 실망이 아니라
더 큰 배움을 위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

여기에 감동했습니다.
제가 소속된 국문학과의 경우 전공에서 애매한 과목이 많았기에
성적이 노력한 보람보다 저조했었는데,
그래서 실망하고 기운이 빠져 있는 학우들이 많았었는데...
교수님이 힘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교수님 과목을 수강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서 무슨과목을 공부하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름휴가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2003년 7월 25일 제자 올림

☞ 이정호 님께서 남기신 글
>중상주의에 대한 스미스의 비판내용을 묻는 14번 문제의 취지에서
>볼 때
>
>답항1의 기본내용 즉 근본적인 주문이 되는 "국부는 생산을 중심으
>로 측정된다"는 내용은 스미스가 공박하는 내용이 아니라 승인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정답에서 배제되었으나
>
>학생 즉 수험자의 시각에 볼 때, 문항과 답항의 취지를 달리 이해하
>여, 답항 1의 내용 자체가 이미 중농주의, 중상주의 전반에 대한 스
>미스의 비판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음이 인정되므로
>
>비록 적극적인 정답은 4번일 지라도, 불분명한 부분이 인정되는 한,
>답항 1을 오답지로 완전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점에서
>
>[동서양고전]14번 문제 정답을 4번 뿐만 아니라 1번도 인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평가도 교육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평가가 실망이 아니라
>더 큰 배움을 위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교수들은 더욱 노력을
>할 것입니다.
>
>모두들 그 동안 [동서양고전]을 수강하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동서양고전] 과목이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
>아 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학생들의 건승을
>빕니다.
>
>
>
>[동서양고전] 담당 교수 일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