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눔터

2024. 04. 27.

방송대학(교육체제)의 신선함을 느끼면서

글쓴이: 박일남 날짜: 2003.01.20. 14:13:59 조회: 662 글쓴이IP: 210.95.196.230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학기 계절수업(3과목)을 등록한 법학과 학생입니다.

먼저 교수님(외, 여러 교수님)에게 고마움의 뜻을 올림니다.

방송대인으로서 이번 계절수업을 신청하기를 참 잘 했다고

느낀점을 올림니다.(많은 고전을 읽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어느날 우리대학 홈페이지 "학습자료실"을 <동서양고전>보면서

"아니 이건 뭐야? " 하고 클릭 해 보니까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쌍방 대화식(정확한 용어인가?) 강의를 올려

놓으셨더군요. 4회방송분(아마 "영상강의"아닌가요?)

저 개인적으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보니 시간이 없어 출석수업등

직접 학교 수업을 쉽게 접 할수 없는 여건이었는데, 교수님께서

강의 하신데로 <동서양고전>편의 강의내용은 정말이지

꿀로 말하자면 "로얄제리"였으며 핵심적인 내용 그자체였습니다.

우리가족 ("참고로 저의 아내는 유과교육과 3학년 , 큰딸은 중3

둘재딸은 중1, 막내아들은 초등 5학년에 재학중임더)모두 열심히

동서양고전을 시청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번 계절수업의 한과목을 좋은 점수(과분)로

이수 하여서가 아니라 이런 수업방식의 방송대 강의가 전반적

으로 실시되었으면 합니다.

무언가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아니 바로 앞에서 듣고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특히 "질문있어요?" "질문 받겠습니다" 그 음성 또한 신선함

이었습니다. 다른 학우들이 생각할땐 저의 이런 생각이 조금은

"오바?" 아니냐 하겠지만 ....아뭏튼 교수님 항상 어려운 여건에서

주경야독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