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눔터

2024. 04. 26.

아테네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글쓴이: 배애경 날짜: 2002.06.15. 00:59:24 조회: 856 글쓴이IP: 211.228.207.228

방이 교수님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출석수업이 끝난 날입니다.

3학년이라는 학년이 이렇게 강의까지 up되게 해 주실 줄은 몰랐습

니다.

수업은 너무 좋아서 한숨도 졸지 않고 들었는데 과연 시험을 잘 볼

지가 의문입니다.

마음으로는 뜨거운데 머리가 잘 따라 주지 않아서 고민이지요.

이번에도 미숙한 저의 글솜씨지만 혼자서 몇날을 목민심서와 씨름

을 하면서 한 과제물이 순전히 저의 독자적인 생각을 쓴 덕분인지

만점을 받았습니다.

전 늘 기말에 약해서 탈이지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대구학습관에서도 과제물이 짜집기한건지 자신이 한건지 점수가

너무 정확해서 다들 놀래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윗분한테는 이런 말씀 드리는게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16강에 들었고 수업도 끝났고<아쉽지만>오늘은

밤을 꼬박 새우고 싶은 날입니다.

교수님께서도 기쁘시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