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눔터

2024. 05. 22.

새해 새아침

글쓴이: 안희경 날짜: 2010.01.01. 10:46:27 조회: 612 글쓴이IP: 123.254.149.12

창문 밖으로 어제의 시간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온 듯한
밝고 환한 하늘이 보입니다.
바람은 차지만 파란하늘에서 쏟아지는 햇살이
참 좋은 새해아침 입니다.
새해아침 오늘은
집 맞은편 담자락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어제의 고마움과 오늘의 기쁨을 더 느끼게 해줍니다.
행복은 앉은자리에서도 많이 주워 담을 수 잇나 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나의 행복 주머니를 열어 보려합니다.
삼일의 연휴는 행복주머니 열기에 얼마나 좋으지요.
그동안 컴에서 잠자고 잇던 나의 음악들 열어 하루종일
집안에 가득 채우려합니다.
고마우신 분들께 감사의 메세지 보내고 나니
또 행복해집니다. 아..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구나하고.
2009년엔 번잡한 생각을 참 적게 했습니다.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잡고 뒷걸음질치게 했던 시간들을
방송대 공부를 하면서 줄일 수 잇었고
지식의 포만감은 아니어도 큰기쁨을 주었지요.
이제 1학년을 마쳣으니 아직도 3년이나 남았습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교과목들
한권 한권 메모와 읽은 흔적들이 남아갈 때
시험으로 마무리를 할 때는 한단계씩 조금씩
나아감을 확인할 수 있지요. 시험이 주는 긴장감과
성취감이 아직은 고마운 1학년.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친구의 권유로 들어온 방송대
직장생활의 건조함과 무거움을 활기차고 가볍게 해준 방송대.
아름다운 생각의 나무를 가꾸는데 동참하게 된 2009년
생각의 나무에 빛깔 좋은 열매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