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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글] 꿈꿔라. 어떤 꿈이든 상관 없다.
글쓴이: 김진혁PD  날짜: 2010.01.27. 16:48:35   조회: 736   글쓴이IP: 211.59.209.162
http://blog.daum.net/jisike/7892945


현실적이어야 하고, 비전이 명확히 제시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있어야 하며, 성공에 대한 경험을 통해 에너지를 축적되어 있어야 하고, 대중들의 need를 명확하게 파악함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그 need의 변화 추이를 면밀하게 관찰해야 하지만...


설사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꿈꿔라. 어떤 꿈이든 상관 없다.


꿈은 '시작'이다. '출발'이다. 위에 열거한 나머지 모든 것들은 출발한 이후에 필요한 것이다.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출발하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으며, 오직 출발한 자 만이 알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꿈꾸는 것, 그 꿈을 향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첫 걸음을 내딛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분법, 즉 꿈vs현실은 사실 '허상'이다. 꿈을 꿔본 사람,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어느 정도 이루어 본 사람은 안다. 꿈은 현실이어야 하고, 현실은 꿈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꾸는 꿈은 대단한 것일 필요도 없다. 아주 작은 꿈이라도 꿔보고 이뤄본 이는 누구나 알 수 있다.


하지만 설득력있고 구체적인 논거도 없이 우리 모두가 너무나 쉽게 인정해 버리는 '꿈vs현실'의 프레임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똑똑한 머리를 사용하려 들지 않는다. 너무나 쉽게 자신의 똑똑함을 포기해 버린다. 그래선 안된다. 개인에게도 좋지 않고, 그 개인들이 모여 있는 사회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력을 눈한번 깜박하는 수고로움으로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현실이 그 꿈을 이루기에 어려워도 현실은 절대로 그 꿈을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가 사는 이 '현실'이란 건 결국 그 누군가 꾸었던 꿈의 '결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존재하는 건 이처럼 '시간차'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당연히 '지금' 꾸는 꿈은 현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현실을 바꾸는 것이다. 당연히 꿈을 아무리 꿔 봤자 당장의 현실은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바뀌지 않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이다.


어차피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허무 맹랑한' 꿈을 꿔야 미래의 '현실'도 최대한 그에 가까와 진다. 어차피 인간은 타협하며 사는 존재기에 아무리 허무맹랑한 꿈을 꿔도 현실을 무시하며 살지 않고 알아서 잘 적응해 가며 조금씩 꿈을 이뤄간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의 적응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노련하니 말이다.


가장 큰 문제는 '꿈꾸지 않음'이다. 꿈꾸지 않는다는 건 미래의 '현실'을 무시한다는 것이고, 따라서 미래의 '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오늘만 살고 내일 죽는다면야 상관 없겠지만, 적어도 수십년을 살 사람이라면 이는 가장 '비현실'적이고 '비실리'적인 것이다.


그러니 꿈을 꾸는 것이야 말로 가장 현실적인 행위다. 꿈꾸지 않는 것이야 말로 가장 비현실적인 행위인 것이기도 하다. '꿈 꿔 봤자 그게 되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다시 한번 질문해 보자. '꿈 안 꾸면, 그럼 뭐가 되겠어?' 맞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다.


http://blog.daum.net/jisike/7892945 (김진혁PD 블로그)




*********분명 우리가 사는 오늘이,
지난 시간 누군가의 간절한 꿈이었고
피와 땀과 눈물의 결실인 것을 알면서도...

'무죄추정의 원칙'은 공권력에 의해 짓밟히고,
'인권'이란 것 역시도 실종된 상태...
'행위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 코미디 같은 현실.

'공든탑'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현실에서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분명 고통스런 일임에 틀림 없는 것을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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