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눔터

2024. 05. 12.

"에너지"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글쓴이: 최경묵 날짜: 2004.10.08. 15:11:01 조회: 617 글쓴이IP: 218.159.251.94

엔트로피 Entropy-제레미 리프킨 저, 이창희 역

버둥거리면서 살다보면, 혹은 사는 모습을 지켜 보노라면 좀더 근원적인 모습을 캐고 싶을 때가 있더군요.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늘 내가 보고 있는 시각에서만 판단하기보다는 좀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를 느낍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높이 올라가서는 이 세상을 내려다보면 전체적인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이 책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하지 않나 싶네요.

이 세상은 에너지에 의해서 돌아간다. '에너지'를 '포착'해서 '변환'한 후에 어떻게 '분배'하는가에 의해 생활구조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돈을 모으는 것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저장한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이런 에너지가 무한하지 않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고갈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런 전재하에서 우리의 삶의 자세가 바뀌어야만 한다.
대강 이런 내용인데요, 지금 책을 읽는 중인지라 결론을 어떻게 내릴지 지금으로썬 그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중간고사니, 하는 시험에 매달려야 하니 실제로 여유있게 책을 들춰볼 수 있는 시기는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나 돼야겠네요. 여유있을 때 꼭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