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나눔터

2024. 05. 11.

靑春

글쓴이: 이태수 날짜: 2002.08.16. 21:44:17 조회: 842 글쓴이IP: 211.220.15.174

비 오는 거리를 보면 사람들의 많은 잔상들을 본다. 사람들이 슬퍼졌다가, 기뻐졌다가. 화내었다가, 울었다가 , 반가워 했다가,고독해 했다가... 그리고 바라 보는 나 역시 슬퍼했다가, 기뻐했다가,울었다가....... 바람에 흔들리는 거리의 무명초 처럼 내 마음도 흔들리는 것은 .........내가 청춘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 청춘이 아름답다 하였는가?
청춘은 끝없이 고민하고, 고독해하고, 아파해하는 , 그런존재이다.
청춘은 거친 바다를 홀로 헤쳐가는 적막하고 , 쓸쓸한 그런 나약한 존재이다.
청춘은 절망일 것이다. 무슨 일에든 끊임없이 부딪치며, 후회하며, 아파하며, 고독해 하며, 절망해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절망속에서 또다른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그래서 청춘은 끊임없이 부딪치며, 도전하며, 후회하며 , 고독해 하며 , 절망해 하므로써 망망대해 바다 한 복판에서 희망의 미래를 발견할 것이다. 바다위 혼자 떠 있다 느낀다면, 그것은 혼자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세상을 가슴속에 품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희망이 다른 사람에 불빛이 되어 줄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청춘은 환한 불빛을 발하는 것이다. 혼자인 청춘이 둘이 되고 셋이 되는 인연은 넓디 넓은 바다속 모래알 처럼 작은 것이라,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청춘일 것이다,
청춘은 아름답지 않다. 청춘이 아름다운것은 청춘에 대한 추억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계속 비 오다 , 비 안오니까 이런 생각두 드는 군요 각자 하시는 일 열심히 합시다. 경남 창원에서 쓸대없는 생각 많이 하는 사람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