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읽기
ADMIN 2026. 10. 16.
 이경해열사 추모시/정도상
글쓴이: 이정호  날짜: 2004.09.11. 20:42:40   조회: 1401   글쓴이IP: 219.248.201.32

아프리카 초원의 메뚜기 떼처럼
캄캄하게 캄캄하게 세계화가 몰려올 때
누가 앞장서 대지의 운명을 지켰던가
역사의 모든 길이 어둠 속에 묻힐지라도
님이 꽂은 칼 한자루는 녹슬지 않으리니
세계 농민들의 이정표로 빛나리라
이제 하늘 아래에서 가장 높은 곳이 된 여기!
밤마다 달빛이 찾아올 것을 우리는 믿노라!
바람도 구름도 지나갈 때마다 울어라
지상의 모든 농민들의 님 이경해!

이경해 열사 1주기를 맞아
전북 장수군 고향에 세워진 추모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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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 목록 2026. 10. 16.  전체글: 110  방문수: 20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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