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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9. 29.

철학의 분과

글쓴이: 정현주 날짜: 2002.12.19. 02:46:02 조회: 706 글쓴이IP: 211.222.83.112

교수님, 안녕하세요? 국문과 2학년 정현주입니다.

교수님이 격려를 보내시며 써 주신 글을 읽으니 눈물이 핑돕니다.

--- 아름다운 것은 실로 힘든 것이다.

늦은 나이에 사회 생활과 공부, 가정 일을 함께 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진정 아름다운 사람들 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누가 강요한 길은 아니지만 정말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두 시가 넘은 시간에 졸려서 세수하고 와서 다시 책을 봅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가 문제겠지만 명예와 부의 축적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닌 진정 자신의 삶을 살찌우기 위해 하는 공부이니 이 과정이 실로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자위해봅니다. 하지만 정말 힘드네요.

항상 공부하다 막히는 것이 있는데 철학의 분과와 관련된 것입니다. 교과서를 보면 너무 간단해서 이해가 쉽지 않아 도움을 청합니다.

1999학년 기출 문제를 풀다보니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예시문----

이른바 윤리학, 종교철학, 역사철학, 법철학, 사회철학, 정치철학, 미학 등은 물론이고 흔히들 거론되는 인생철학, 경영철학, 응용철학등의 문제영역 또한 무두 철학의 분과영역 중 ( ) 이 문제삼는 주제영역들이다.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1)존재론 (2)인식론 (3)가치론 (4)논리학

존재론, 가치론, 인식론, 논리학 이 네가지가 철학의 분과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네가지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강의 다 보고 교과서 다 읽었는데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둔한 제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