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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8.

아유..교수님..ㅠ

글쓴이: 이채원 날짜: 2009.07.07. 18:49:35 조회: 485 글쓴이IP: 221.141.95.58

휴..교수님께서 이렇게 여러번씩이나 마음을 위로해주시려는데에 대해서 이젠 정말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어찌보면 꼼꼼히 공부하지 못한 탓인거고, 또 단독으로 문제를 출제하신것도 아닌데 혼자 다 받으시네요..ㅜ
평소 학생들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시고 자료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우리처럼 원격으로 하는 교육현장에선 교수님의 코멘트가 힘이되는경우가 많은데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는 교수님이시잖아요. 그건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제가 방송대 편입해서 수강했던 과목교수님중엔 그런부분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저역시 동양고전에대한 항의글을 올리긴 했지만(교수님이 단독으로 출제하신건줄 알았기때문에..) 그건 그거고 교수님의 배려들은 꼭 다시 교수님과 만나고 싶단 생각 들게 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다들 진정들 하시고, 꼭 문의를 하시려거든 그부분에 대한 적합한 교수님께 하시거나 마음 누그러뜨려주셨음하는 바램이에요..
시험이후 쭉 교수님 홈페이지를 지켜보면서, 성인학습자이긴하지만 제자로서 교수님께 할수 없는말까지 올라오는것을 보면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아픈생각까지 들어 주제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교수님도 사람이신데 질타만 계속되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교수님은 다 교수님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정당하게 혹은 인간적으로 말할수 있는분과 말할수없는 분은 구별하는 중도를 가졌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글에 화내지 마시고, 모두 정말 힘든일 잘 해내셨습니다. 방송대 다녀보니 학우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것 같단생각이에요. 앞으로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